바카라 출목표의 복기
바둑에서 보면 꼭 프로기사가 아니어도 아마 이상 정도만 되면 끝까지는 못하더라도
100수 언저리까지는 복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복기가 상당히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왕 할 바엔 99.99%에 가깝게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기라는 것은 실력의 높고 낮음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서
열심히 두었느냐도 중요합니다.
복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실력의 사람이라도 열심히 둔 바둑은 충분히 복기되지만,
대충 빠르게 두어넘긴 바둑은 제대로 복기가 되질 않습니다.
복기 중에 어떤 특정한 형태를 실력이 높은 사람이 잘 외우는 이유는,
그것들을 하나의 묶음으로 외워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즉, 30수가 넘어가는 정석을 하나 알고 있다고 치면, 고수들은 그 30수를 하나하나가 아닌
그 30수 자체를 하나의 묶음으로 본다는 것이죠.
즉, 고수들 에센 그것이 30수가 아닌 1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수한 반복과 연습에 따른 일종의 혜택이라고 볼 수 있죠.
선천적인 능력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복기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이제
바카라 복기입니다.
과연 본인이 참여한 슈의 그림을 복기하고 또 그때그때 카드의 수나 조합이 떠오를 때까지
연습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발전하는 느낌이 온다면 뭉뚱그려 집단적으로 형성되는 <마카오 패턴의 유형>
을 암기하듯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유형이 순카드 진행인지 역카드 진행인지 유형과 유형의 연결고리까지
면밀히 기억해내는 것을 습관화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딜러가 그림을 가리키고 6매 대각과 사선 대각과의 비교를 가리키고
특정 중국점을 가리킬 때나 써드카드의 싸이즈를 장난스레 말하며 카드를 뒤집을때
이런 경우를 참 많이도 경험하셨을 겁니다.
반복된 그림의 연상작용......
즉 필요에 의하여 습득되었지만 전문적인 이해를 피하며 펼쳐지지 않은 복기의 한 부분을
보신겁니다.
바카라 복기
초반 난해한 의아함과 중반 역 카드 진행의 혼돈과 종반 기존 흘러온 게임 패턴과는
다소 흐트러지는 혼란을 어느 정도 메꿔줄 수 있는 난이도 있는 테크닉입니다.
(절정에 오를 땐) 지렁이 두어 마리 풀린 3124 132415 같은 구간에서
출혈을 최소화시키기도 하고 같은 테이블 플레이어들에게 엄지 척!! 인사를 받으며
게임을 리드하며 연승하는 현상도 자주 연출되곤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써보겠습니다.
마카오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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